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붕뚫고 하이킥 (문단 편집) == 의의 == 원래 2010년 3월 2일에 종영하려고 했으나, 높은 인기 덕에 2주 연장을 확정해 2010년 3월 19일 126회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황정음]], [[신세경]], [[윤시윤]], [[유인나]], [[이광수]], [[최다니엘]], [[줄리엔 강]], [[진지희]], [[서신애]]''' 등 많은 신인 스타를 발굴해내고[* 특히 [[윤시윤]], [[유인나]]는 이 작품이 데뷔작이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차기작이 신드롬에 가까운 작품이다.'''] [[정보석]], [[오현경(1970)|오현경]]과 같은 중견배우에게는 연기 변신을 하게 하며 제 2의 '''인기를 구가'''했다. 그리고 이 드라마에 나오는 배역은 대부분 해당 배우들의 이름을 그대로 본따서 나온다. '''[[김병욱(PD)|김병욱]] 연출작에서 [[HD]]로 제작된 첫번째 작품이다.'''[* 김병욱 감독이 송재정 작가와의 결별 이후 단독으로 제작한 첫 작품이자 16:9 비율 HD를 도입한 첫 작품인지라 상당히 공들여서 제작한 작품이기도 하다.] 산골에서 살던 [[신세경(지붕뚫고 하이킥)|세경]]과 [[신신애(지붕뚫고 하이킥)|신애]]가 빚 때문에 아빠와 헤어지고 [[이순재 F&B|식품회사]]를 하는 성북동 [[이순재(지붕뚫고 하이킥)|순재]]네 가족에 입주도우미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일들을 다룬다. 순재네 가족 외에도 순재와 연인 관계인 [[김자옥(지붕뚫고 하이킥)|자옥]]의 하숙집 이야기도 등장한다. 하이킥 시리즈 3편 중 가장 높은 평균 시청률, 가장 높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되던 시점을 기준으로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작품이다. 화제성도 가장 높았다. 첫 방송 10.3%(닐슨 기준)로 시작하여 전작인 [[거침없이 하이킥]](7.4%)보다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하이킥 시리즈 중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은 시즌 3,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12.4%로 시작하였다.], 캐릭터가 자리를 잡고 코믹 장면이 화제가 되면서 시청률이 점차 증가했다. 36회부터 15% 고지를 돌파한 데 이어 4각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부상한 65회에서 처음으로 20% 고지를 넘어섰고, 2010년 1월 28일에 방영된 '''97회에서 시청률 24.9%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의 최고 시청률(24.2%)[* 2007년 2월 23일 방송.]을 갈아치운 기록이자, 2010년 상반기 전체 시청률 2위[* 1위는 [[KBS2]] [[공부의 신(드라마)|공부의 신]]으로 25.1%였다. 즉, 1위와도 고작 0.2%의 차이에 불과했다.] 라는 대기록으로, 어지간한 드라마보다 훨씬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던 작품이었다. 그러나 이후 질질 끄는 진부한 스토리와 러브라인에 지나치게 치중하여 코믹 요소가 배제된 탓에 시청률이 조금씩 하락세를 그려 최종화에선 22.4%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다만 이 역시 하이킥 세 작품 중 가장 높은 최종 시청률로서 [[거침없이 하이킥]](18.0%),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9.9%)을 월등히 앞섰다.[* 사실 거침없이 하이킥도 막판 질질끌기+러브라인 비중이 올라감+개그 비중 적어짐의 3콤보를 겪었기 때문에 지붕킥과 상황이 정확히 똑같았다. 두 시트콤 모두 극초반을 지난 초중반 부분이 최전성기였고, 이 때 탄력을 얻어 러브라인의 절정일때 시청률 피크를 찍었으며, 박수칠 때 떠나지 못해 다소 용두사미가 된 패턴을 보여준다. 물론 지붕킥은 엔딩에서 또 다른 '''비극을 만드는''' 전설을 썼단 차이가 있지만.] 이처럼 방영 중에는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대한민국 시트콤 역사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으나, 마지막 회에서의 충격적인 결말로 인하여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결국 PD 및 작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어 이후 작품들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강하게 끼친 어두운 면이 공존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실제로 이 작품 이후 김병욱 PD가 제작한 시트콤들은 모두 이전의 명성에 크게 못 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그래도 '하이킥 시리즈'라는 브랜드와 직전 작품의 흥행 효과를 어느 정도 본 하이킥3만이 평균 10%대 초반의 시청률로 그럭저럭 평타를 쳤을 뿐이다.[* 이마저도 거침킥과 지붕킥의 시청률과 화제성 등에 묻혀서 존재감조차 떨어진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충격적인 결말 이후 이를 뛰어넘는 시트콤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으로 볼 때 2002년 [[뉴 논스톱]] 이후 최고의 히트작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이후의 대한민국 시트콤계에 큰 타격을 입힌 동전의 양면성과 같은 성격을 가진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결말을 긍정적으로 보는 소수 의견도 있다. 뻔한 엔딩이 아니라 파격적인 새드 엔딩을 택함으로써 진한 여운을 남겼고, 무엇보다 시트콤이라는 장르 답지 않게 사회풍자적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는 드라마였다는 것을 감안하면([[신신애]]의 뽑기중독, 순재네 집안의 지속적인 갈등, [[정해리]]의 빌런모드 등 모두 사회에서 흔히 발생하는 갈등 요소들이다.) 가정 내 갈등 요소들을 시트콤으로 풍자한 것이다.][* 오히려 뻔하지 않은 신선한 결말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특히 세경 입장에서는 해외로 이민을 가더라도 재력이 그리 좋지 않은 타이티라는 나라, 이전까지 가난한 생활을 했던 신씨 집안의 특성상, 해외로 이민을 간 이후 장면이 나왔더라도 이전에 비해서는 괜찮지만, 여전히 가난하고 힘겨운 생활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점을 봤을 때, 차라리 마지막 세경의 말처럼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라는 말과 함께 비록 그 마지막 말이 죽음으로 이어지기는 했지만, 어쩌면 그 죽음조차도 자신의 바람이 어느정도나마 이루어졌으며, 지훈 입장에서도 세경에 대해 연민을 느끼고 동정을 느끼지만, 방송 중 "저 친구는 가정부다. 중학교 때부터 부모님과 아버지를 잃고 서울에 힘겹게 상경해서 가정부로 일하고 있는 불쌍한 아이다."라며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을 감안하면, 신분 차이를 서로 극복하지 못했다는 가정 하에 이후에도 결코 정음을 버리고 연인이나 결혼 사이로 발전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더군다나 정음은 비록 지금은 헤어지지만, 언젠가 자신이 강해지면 꼭 돌아오겠다고 못을 박은 상태였다. 이런 특성상, 지훈은 결코 정음을 외면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외관상으로는 비록 새드엔딩이라는 충격적인 결말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 내면을 보면 서로간의 이해관계와 드라마의 특성을 감안한 최선이자 합리적인 결말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물론 너무나 결말이 충격적이었던 탓에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리는 것은 불가항력이다.[* 애당초 김병욱 PD가 "뻔하지 않은 결말을 만들고 싶었다." 라고 언급했으며, 이전에 이미 어느정도 새드엔딩으로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는 말을 유추로 이러한 후폭풍을 어느정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즉, 우리가 생각하는 시트콤의 재미나 해피엔딩보다는, 시트콤 답지 않은 비극적이고 현실적인 메시지가 반영된 결말이라고 볼 수 있다.] 비록 김병욱 PD가 이 작품의 엔딩을 기점으로 욕도 많이 먹으면서 완벽하게 추락했고, 또 중간 중간 에피소드들은 예전 작품들의 자기 복제로 욕도 많이 먹었지만 종영후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시트콤이라고 무조건 해피엔딩으로 끝나기보다는 그 어떤 작품보다 강렬한 새드엔딩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고[* 정보석도 이런 충격적인 결말이라 사람들에게 계속 회자 되는 거 아니냐고 언급한 적이 있다] 또한 이작품의 새드엔딩을 좋아하는 시청자도 분명히 존재한다. 작품 중간에 현경과 보석이 피흘리며 눈싸움을 하는 에피소드에서 둘은 처절하게 싸우지만 멀리서 이를 지켜보는 노부부의 눈에는 너무 아름답게 보이면서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라는 자막이 뜨는 것과 결국 이 작품은 시트콤이지만 현실은 그렇게 웃기고 즐겁지 만은 않다는 김병욱 PD의 인터뷰를 보면 결국 비극적인 결말에 대한 메타포는 작품 중간중간에 계속 보여지는 셈. 무엇보다 이후에 신세경이나 최다니엘도 여전히 이 작품을 뛰어넘는 캐릭터를 만들어내거나 지붕킥 만큼의 인기를 구가하지 못했다는 점과 종영이후 1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회자되는 것을 보면 김병욱 PD의 최전성기의 작품인것은 확실 하다. 송재정 작가와 결별하고 작품에 있어서 새롭게 시작한 김병욱 감독은 지난 작품들과 차별화를 두기 위해 작품 구성, 설정 등을 대폭 변경했다. 또한 이 작품부터 디지털 HD로 전환해 직전 작품까지 이어진 촌스러운 옛 감성은 사라지고, 새로운 분위기로 뒤바뀌었다. 촬영 기법도 부드럽게 화면을 움직여 다양한 각도를 시원하게 뽑아내고, 이동하는 장면을 부드럽게 표현한 것 등 드라마 제작에 있어서 상당히 공들여서 제작했다. 지금봐도 연출력이 대단하다고 느낄 정도로 손색이 없는 편이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연출진 중 한명인 이영철 작가가 종영 소감 인터뷰에서 밝히길 지붕뚫고 하이킥은 HD를 도입한 첫 작품으로서 DVD가 출시되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8/0002022483|#]] 그 외에 작품 구성을 보면 거침없이 하이킥 까지는 가족애가 강하게 부각되어 힘들거나 어려울때 항상 가족이 옆에서 다독여주는 감동적인 연출과[* 이준하의 취업, 사업 성공 편을 보면 알 수 있다.] 늘 가족과 화목하게 지내는 훈훈한 연출이[* 가족 유니폼 편과 가족여행 당시에 MT처럼 가족끼리 즐겁게 게임을 하는 모습 등] 많았지만 지붕뚫고 하이킥 부터는 지나치게 러브 스토리에 치중되어 가족보다는 개인주의로 변한 차가운 집안 모습으로 연출이 바뀌었다. 이같이 전반적으로 작품 구성이 뒤바뀌어서 전작인 거침없이 하이킥과 비교해 이질감이 심하다고 답한 경우가 많고, 거침없이 하이킥이 시트콤계의 마지막 전성기라고 평가하는 시각도 많은 편이다. 여담으로 방영 후 10년 가까이 지난 2018년 이후 유튜브에서 단편으로 업로드되어 방영할 당시 TV 시청자 뿐만 아니라 훗날 유튜브를 통해 유입된 시청자들로 백만 단위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